커피이야기

그날 오후의 커피....12월 18일

뮤즈커피 2010. 12. 18. 12:33

어제 주문한 책 두권이 왔다... 그날 오후의 커피, 커피가 돌고 세계가 돌고 란 책...

어제 오늘 한권은 이미 독파....^^

 

그날 오후의 커피란 책.... 이전부터 산다고 해놓고 이제야 샀다... 디자이너인 작가의 커피와 관련된 에피소드... 커피집두 많이 나오네.

관심끄는 구절들이 있어 몇자 적어본다..

 

"커피한잔만큼의 용기가 너에게 전해질 수 있다면 딱 그만큼의 내 심장이 너에게 전해질 수 있다면"

 

"이순간 잊지 않겠다고 약속해온

감사한 마음만,  소중했던 순간들만 가슴속에 담기로 약속해온

자, 이제 이 차를 다 마시고, 같이 봄날로 가는.."

 

"The most important thing in life is to learn how to give out love, and to let it come in."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여행이 주는 한줌의 쓸쓸함을 맛보는 시간

  작은 순례자인 나는 내 마음을 향애 나직이 속삭여 봅니다.

  

  마음이여, 좀 더 단순하고 가벼워져라

  마음이여, 좀 더 겸손하고 자유로와져라" - 제일 맘에 들었던 구절....

 

에스프레소는 추출정도에 따라 리스트레또, 룽고, 도피오로 구분하고  이를 담아내는 잔을 데미타세라고 부른다.

사케라또 - 얼음, 물, 에스프레소를 함께 세이커에 넣고 흔든 다음에 담아 즐기는 음료 (커피매뉴의 흑맥주)

카페오레큐브 - 우유속에 커피얼음을 넣어 마시는 음료 (일본 기모시타자와의 Moldive 란 로스팅카페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 은은한 단맛과 꽃향기 (군고구마향 커피)

 

책에 나온 몇가지 유용한 구절들을 적어봤다...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 소개된 카페도 시간과 여유가 되면 하나씩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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