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땡큐! 스타벅스....

뮤즈커피 2010. 12. 25. 10:58

어제부터 오늘까지 또 이틀만에 읽은 책..땡큐! 스타벅스...

마이클 게이츠 길이라는 사람의 64세에 다시 시작된 새로운 인생에 대한 얘기....  잘나가던 중역시절에서부터 해고와 이혼 등 여러 역경을 거치며 밑바닥까지 추락했지만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얘기... 읽으면서 내용들이 맘에 와닿기두 하구.. 스타벅스의 시스템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던 계기였고.. 약간의 커피에 관한 상식들... 그냥 무심코 넘어가는 책이 아닌.. 앞으로의 내 인생에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같았다... 영화로도 나온다고 하니 꼭 보고싶다..  커피에 대해 공부하면서 단순한 커피에대한 상식보다는 이런류의 에세이나 실화, 기행들이 더 좋은거 같다..  무미건조한 나열식 지식보다는 삶에 녹아있는 이야기들...  오랜만에 책읽기에 빠진듯하다... 컴 화면보는거 보다는 이게 좋은거 같다..   에구 벌써 커피관련책을 다 읽었다.. 오늘 또 주문을 해야겠다..  스타벅스에 관련된 책 한권과 커피기행 한권.. 두권...  

커피에 대한 관심...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내 인생의 취미의 일부가 되어가는듯한 느낌이다.. 어디까지 공부할지 나두 잘 모르겠지만... 그냥 한번 관심갖었다가 끝나는 그런 일회성 관심은 아닌거 같다... 

글을 읽으면서 단원서두에 나오는 스타벅스 커피잔에 새겨진 글귀들이 참 마음에 들었다..  글귀들을 정리하고 마무리 한다.

 

"겸손한 발전" - 재즈 뮤지션 윈튼 마샬리스가 한말.. 스타벅스의 더블 톨 로우팻 라떼 컵 옆면에 적힌 글귀

 

"우리가 모두 똑같다고 상상해보라. 우리가 정치, 종교, 도덕에 대해 모두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음악, 예술, 음식, 커피에 대한 우리의 취향이 모두 똑같다고 상상해보라. 우리 모두가 모두 똑같다고 상상해보라. 식상하지 않은가? '차이'는 우리를 갈라놓는 개념이 아닐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자. 자긍심은 모든 인간이 누려야 할 권리다."

   -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빌 브루멜 - 디카페인 그란데 카푸치노

 

"꿈꾸는 자들을 위한 기폭제는 꿈꾸는 자들이 살면서 만나게 되는 '스승'이라는 이름의 사람들이다. 고로 이 세상 모든 스승님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보낸다."    - 스타벅스 손님 케빈 캐롤   - 디카페인 벤티(가장 큰 컵 사이즈) 라떼

 

"슬픔을 놓아줘요. 다툼은 그만둬요. 당신 안의 낯선 열정을 믿고 따라가요. 그래서 훨훨 날아올라요.... 날아올라요"

    - 싱어송라이터 Seal  - 벤티 아메리카노

 

"나는 완강한 의견을 줄여가고자 나 자신을 삼가고 있다."

   - 가수이자 작곡가 아멜 라릭  - 톨 차이 라떼(Tall Chai Latte)

 

"조금만 더 따뜻하게 대해 봐요...."

  - 스타벅스의 영업 마감 시간에 틀어주는 오티스 레딩의 노랫말

 

"아이러니하게도 일에서도, 노는 것에서도, 사랑에서도, '책임'은 우리에게 대단한 자유를 부여한다. 책임은 '불만'이라는 압제로부터, 그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서 주저앉기만 하는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킨다. '책임'은 우리 삶의 장애물로 작용하는 '머리'를 제거한다."

  - 뉴욕시에 사는 스타벅스 손님 앤 모리슨 - 그란데 캐러멜 마끼아또

 

"매일은 믿음의 도약대다."

  - 뮤지션 리즈 라이트  - 쇼트 아메리카노

 

"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보는 기준이 주관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당신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지는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정말로 중요한것은 당신 안의 당신, 그리고 살면서 당신이 내리는 선택이다."

  - 장애인 올림픽 여자 휠체어 농구 부문 1992년 은메달리스트, 1996년 동메달리스트, 티아나 토저가 한말  - 그란데 로우팻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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