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정맥(옥산고개~마이산~강정골재) - 2013년 8월5일(월요일)

금남호남정맥(옥산고개 ~ 마이산 ~ 강정골재)

○ 산행일시 : 2013년 8월 5일 (월요일) 

○ 날씨 : 흐리고 소나기

○ 산행거리 : 12.08Km

○ 산행시간 : 6시간 45분 (08:18 ~ 15:03)

○ 산행진행상황 :

     옥산고개(08:18) ~ 옥녀봉(08:51/1.2km) - 가름내고개(09:25/1.8km) - 마이산(11:43/5.8km)

   - 봉두봉(13:22/9.2km) - 강정골재(15:03)

○ 산행교통편 :

     진안터미널(07:40) - 옥산고개(08:00) - 택시 11,000원

 

     진안 농협 버스정류소(15:40) - 전주시외버스터미널(16:30) - 4,600원

     전주고속버스터미널 - 강남센트럴터미널 - 고속버스 20,500원

 

 ○ 산행후기

  금남호남의 마지막구간이다. 2010년 6월6일 옥산고개에서 소나기와 우박으로 산행을 중단한 이후로 3년만에 금남호남의 마지막 끊겨진

맥을 잇는다.. 진안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아침에 택시를 타고 옥산고개로 이동을 한다.  아침부터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덮혀있고 비소식이

있긴한데 어제처럼 또 소나기가 내릴거는 같고.. 비가오더라도 산행은 끝마쳐야하는지라..  한여름인지라 이번구간도 가름내고개 내려갈때

밀림같은 잡목들을 헤치고 지나가고  30번국도에서 마이산 들머리 접어들어서는 밭을 오른쪽에 두고 GPS를 따라 힘들게 수풀을 헤쳐나간다..

밭이 끝나는지점에서 길다운 길을 만난다.. 근데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천둥이 친다.. 이번에도 어제처럼 갑작스럽게 퍼붓는다..또 우중산행이다.. 마이산 바로 밑에가서야 비가 서서히 그치고 은수사에서 탑사로 진행할때 또 잠깐의 비만 내린다..

탑사에서 열심히 사진찍고 거의 1시간이상 관광한거 같다.. 언제 또 마이산을 올까.. 시간두 많이 있어 여유를 부려본다..

탑사를 거쳐 봉두봉을 지나면서부터는 편한길의 연속이다.. 중간중간 전망이 트이면서 마이산의 전체모습도 보이고.. 참 기묘한 산인거 같다..

보는방향에 따라서 다 틀려보인다..   옥산고개에서 강정골재까지 9Km정도를 예상했는데 12Km가 넘게 나온다.. 

 

마지막 강정골재(활인동치)에 다다르면 긴 철조망이 앞을 가로막는다.. 철조망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철조망을 넘어가는수밖에는 도리가 없다.. 결국 수로가 끝나는 지점에 철조망밑으로 개구멍을 통해서 도로로 나온다.. 이틀간의 산행을 종료한다.

 

(철조망에서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생태통로가 나오고 생태통로를 건너서 건너편으로 내려올수가 있는거 같다..

예전엔 생태통로가 없었는데 만든지 얼마 않된거 같다.. )

 

○ 산행사진 

 옥산고개 (좌측오르막으로 올라가면 된다)

 옥녀봉

 옥녀봉 바로 밑에서 찍은 마이산..

 나비두 한컷..ㅎ~~

 가름내고개

 가름내고개에서 능선에 올라가다 보이는 마이산

30번국도에 내려서서 보이는 마이산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은수사로 내려서면서

마이산신제를 통과한다. 

 은수사 전경

 탑사로 내려가면서

 사진으로만 보던 돌탑들

 탑사에 핀 참나리꽃

 탑을 만드신 이갑룡 처사

 

봉두봉(옆에는 헬기장) 

쉼터에서 파노라마 사진 한컷 

 보는 각도에 따라 모두 틀리게 보인다..

 강정골재 철망따라 내려오면서 한컷..

 요기 철조망밑으로 개구멍을 통과한다.

저위에 생태통로가 보인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개구멍을 통과않하고 철조망따라 위로 올라가서 생태통로를 넘어서 내려와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