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한치 ~ 오도치)
○ 산행일시 : 2013년 7월 26일~27일 (금요무박)
○ 날씨 : 오전에 흐린후 개임,
○ 산행거리 : 22.11Km
○ 산행시간 : 7시간 44분 (03:52~ 11:36)
○ 산행진행상황 :
한치(03:52) ~ 활성산(04:40/3km) - 봇재(05:25/5.2km) - 화죽사거리(06:20/8.6km)-봉화산(07:15/10.7km)
- 풍치재(08:27/14km) - 그럭재(09:00/15.4Km) -315봉(09:36/16.5km) - 대룡산갈림길(10:09/17.7km)
- 346봉(10:32/18.7km) - 오도치(11:36)
○ 산행교통편 :
그린산악회 통해서
○ 산행후기
이번구간은 지난 5월에 먼저 진행했던 시목치~한치 구간에 이어 2개월만에 한치에서 이어서 간다.. 산행거리는 21키로정도..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니 빨리 끝나신분이 6시간 40분에 끝을 냈다.. 그만큼 코스자체가 어렵지 않다고 말들을 하는데.. 한여름에
가는거하곤 좀 틀린지라... 나름 위성지도를 통해 대략의 코스숙지를 하고 오르내림이 이전구간보다는 심하지 않은거 같았다..
산악회 계획은 봉화산에서 아침.. 그럭재에서 차대기.. 식수보충.. 난 아무래도 속도가 늦을거 같아 물과 먹을거는 모두 배낭에 짊어지고
산행을 한다.. 사진찍는걸 제외하곤 봉화산까지는 논스톱으로 쭉 이어서 간다.. 길 자체는 보성군에서 정비를 잘 해놓았는지.. 잡목도 없고
길두 정맥길치곤 넓은길... 날씨두 흐린구 바람두 적당히 불어주구 산행하기엔 더 없이 좋은날씨다..
봇재에서 봉화산 올라가는 길에는 달맞이꽃이 지천에 활짝 피어있다.. 아직 새벽녘이라 그런거 같다.. 밤에만 핀다고 하는 달맞이꽃..
올라가다 하늘타리 꽃두 찍구.. 이번 호남정맥구간두 야생화가 많다..
봉화산에서 아침식사.. 빵으로 허기를 달랜다.. 봉화산부터 그럭재까지두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내리막길..
그럭재에 도착하니 있어야할 버스는 보이지 않는다.. 다른분들은 버스에 물과 간식거리를 놓아둔분들이 있으셔서 버스를 기다리고
난 어차피 배낭에 물과 간식이 다 있기때문에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그냥 오도치를 향해 진행한다.. 다른분들은 산행속도들이 나보다
빠른지라 똑같이 출발하면 그럭재부터 오도치구간에서는 뒤쳐질거 같아서 미리 출발한다.. 대룡산 갈림길을 거의 다가서야 그럭재에서
늦게 출발하신 분들이 나를 추월한다.. 아직까지는 후미는 아니다.. 대룡산은 정맥에서 벗어나 있고 더위에 지쳐, 대룡산은 패스하고 바로
오도치를 향해간다.. 지도고도표상으로는 오르내림이 있긴했지만 실제로 걸어본바 오르내림을 많이 느끼지는 못했다..
호남정맥에 들어와서 첨으로 중위권에서 산행을 마친다.. 선두권보다 속도가 느리기때문에 쉬는시간을 줄여가면서 산행을 한 덕분이다..
다음구간은 좀 난이도가 있는거 같던데..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면 부지런히 가는수밖에
○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