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그리고 여행/종주산행

강북5산종주(북한산~도봉산~사패산~수락산~불암산)-2013년 9월20일~21일

뮤즈커피 2013. 9. 22. 11:31

강북5산종주(북한산~도봉산~사패산~수락산~불암산)

○ 산행일시 : 2013920~21 (~토요일

○ 날씨 : 구름,

○ 산행거리 : 43.52Km

○ 산행시간 : 24시간 40 (2006:30 ~ 2107:10)

○ 산행진행상황 :

     불암역,대호아파트(2006:30) 족두리봉(07:16/0.9Km) - 향로봉(07:59/2.1km) - 비봉(08:33/2.9km) - 사모바위(08:45/3.4km) - 대남문(09:43/5.1km) – 대동문(10:36/6.8Km) – 용암문(11:06/8.3Km) – 위문(11:49/9.4Km) –하루재(12:25/10.5Km) – 영봉(13:00/10.7Km) – 육모정고개(13:30/11.9Km) – 우이동(14:05/13.6Km) – 점심(옛골토성 14:06~14:38) – 원통사(15:32/16.3Km) – 우이암(15:56/16.6Km) –자운봉(17:19/18.9Km) – 사패산(19:00/22.3Km) – 범골통제소(20:02/25Km) – 저녁(회룡역 감자탕 20:27~21:35/26Km) – 동막골초소(22:00/28.9Km) - 509(23:32/30.8Km) – 도정봉(2100:00/31.2Km)

기차바위(21 01:15/32.6Km) – 수락산주봉(21 01:39/33Km) – 덕릉고개(21 03:37/37Km) – 불암산(21 05:18/38.9Km) - 원자력병원입구(21 07:10/43.52Km)

 

○ 산행후기  

강북5 4번째 도전만에 완주에 성공한다. 3번째 실패하고, 정말 힘들구나 생각하며 않되는건가 하며 여러 생각을 했다.. 담에 또 하게되면 거꾸로 북한산부터 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게된다.. 시간두 밤에 시작하는게 아닌 아침일찍 시작.. 어차피 밤에하든 아침에 하든 수락산, 불암산은 야간산행이다.

긴 추석연휴 실행에 옮겨본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06:00에 불광역에 도착, 대호아파트뒤편 북한산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북한산 종주는 몇번한적이 있어서 부담이 없었다. 날씨두 무덥지 않고 산행하기엔 딱 좋은날씨.. 일반산행처럼 잠을 자고 시작하는거라 초반부터 야간산행에 따른 피곤함이나 졸림은 없이 편안하게 북한산 종주를 이어가고 무리하지않게 7시간 반 걸려서 북한산 종주를 끝내고 우이동 도봉산 입구에서 시원한 열무국수로 점심을 먹고 자운봉을 향해 출발, 체력은 문제가 없었는지라 2시간 반만에 자운봉에 도착, 우이동에서 자운봉을 거꾸로 올라가기는 첨인데.. 힘들긴하다.. 자운봉가기전에 계단은 왜 이리 많은지.. 사람은 거의 없다.. 아무래도 사패산에서 하산할때는 렌턴을 켜야되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사패산부터는 헤드렌턴을 끼고 야간산행에 들어간다.. 14시간에 걸쳐 북한산,도봉산,사패산 산행을 마치고 회룡역 부근 감자탕집에서 저녁을 먹고 수락산을 향해 출발, 회룡역 감자탕집은 벌써 4번째 종주때마다 들렸으니.. 이제는 아마도 다시 갈일은 없을듯하다..~~

동막골초소 지나서부터 졸리기시작한다.. 저녁두 먹구 산행의 피로감이 겹친모양이다.. 비몽사몽 올라가다 중턱 너른바위에서 약3분간 누워서 잠깐 잠을 자고 출발..잠깐의 잠이지만 정신이 말짱해진다.. 509봉갈림길까지 논스톱으로 올라간다.. 수락산 능선에 접어들고 도정봉에 오르니 날짜가 넘어간다..ㅋㅋ 첨으로 기차바위를 거꾸로 올라가서 수락산 주봉에 도착한다.. 이제서야 종주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체력은 남아있는 터라.. 수락산부터 기차바위까지 5산종주하는 몇분들과 마주친다.. 불암산에서 출발하신 분들이다..

수락산 주봉부터 덕릉고개까지는 하산길이라 편하게 빨리 내려온다.. 덕릉고개부터 덕릉능선까지 또 졸음에 속도가 나질않는다.. 다행히 덕릉고개부터 불암산정상까지는 그리 길지않은 거리라 무사히 불암산 정상에 도착.. 드디어 5산종주의 마지막 불암산을 찍고 하산을 한다.. 헬기장부터는 날이 새서 렌턴두 끄고 편안하게 이어지는 불암산 길을 여유있게 내려온다.. 오늘의 날머리는 원자력병원입구.. 지난번 들머리를 오늘은 종주의 마지막 날머리로 끝을 맺는다.. 4수만에 성공한 강북5산종주

이제 끝을 냈으니 아마두 담에 또하진 않을거 같다.. 너무도 힘든 고행길이다.. 근데 또 모르겠다.. 마음이 언제 변해서 또 하게될지..ㅋㅋ~~

 

○ 산행사진  

 

 

족두리봉

 

 

 

 

 

 

 

 

 

 

하루재

영봉에서

 

우이동(도봉산입구)

자운봉을 배경으로

사패산 정상

수락산입구(동막골초소)

 

 

날머리(원자력병원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