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10구간(문고개~것고개) 2013년1월5일(토)

한남정맥 10구간 (문고개~것고개)

         

○ 산행일시 : 2013년 1월 5일 (토요일) 

○ 날씨 : 오전에 눈내림, 맑은 날씨

○ 참가인원 : 나홀로 산행

○ 산행거리 : 23.32Km

○ 산행시간 : 8시간 9분 (08:46~ 16:55)

○ 산행진행상황 :

    문고개(08:46) - 서낭당고개(09:40) - 가현산(10:30) - 스무네미고개(11:15) - 수안산(13:25) - 대곳신사거리(14:20) - 것고개(16:55) 

○ 산행교통편 :

    검암역(08:20)  ~ 완정공단입구(검단)(08:40) - 81번버스

    것고개(17:10) ~ 송정역(18:00) - 88번 버스

○ 산행후기

   2013년의 첫번째 산행을 한남정맥으로 시작한다.

 한남정맥 10번째구간, 지난 구간 눈때문에 스무네미고개까지 못가고 검단에서 종료한 탓에 산행거리가 많이 늘어나서 좀 서둘러 나왔는데

 결국 출발시간은 여느때와 동일,  아직도 한파가 계속되고 산행시작과 함께 눈발이 많이 날리고 오늘도 제대로 것고개까지 갈수 있을지

 좀 걱정은 됐다.. 다행히 눈발은 30여분 지속되다 그치고 맑은날씨가 됐지만 추운건 어쩔수 없었다.. 초행길이라 길 확인하느라 중간중간

 GPS를 확인하는것두 손이 시려워서 힘들구..  검단시내엔 길거리가 얼음이라 산행시작 30여분만에 아이젠을 차고 진행.. 오늘두 하루종일

아이젠과함께 한 하루..ㅋ~~  길은 전체적으로 고도가 낮고 평탄한 길.. 

스무네미고개에서 좌로 갈지 우로 갈지 고민하다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무단횡단을 해야할꺼 같아 다시 좌측으로 선회..

좌측 해병대 사거리 쪽으로 내려가다 굴다리를 통과하여 안전하게 건너편으로 넘어갔다..수안산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한후에 바삐걸음을

옮겼다.. 수안산부터 것고개까지는 산꾼은 한명두 못보구 고라니와 꿩만 봤다..

팔거리에서 뉴팜을 지나 동인기연까지는 좀 위험.. 차길에다가 눈이 길가에 쌓여있어 차가 지나갈때마다 눈쌓인 좁은 갓길에 붙어서가구..

예전에 회사가 옹정리에 있어서 이길을 차로 많이 왔다갔다했는데 감회가 새롭네..

다시 산길로 접어들어서 표지기를 길벗삼아 가다 10여분의 알바도 해보고 튀어나온 고라니에 놀라기도 하고..갑자기 날아오른 꿩을 보구

또 한번 놀라고.. 산길에 홀로 걷고 있자니.. 맷돼지라도 튀어나오면 어쩌지 하는 불안한 상상도 해보구..

해는 이미 뉘였뉘엿 넘어가구있고 것고개까지 1시간여를 더가야하는데.. 수시로 GPS를 확인하며 무사히 것고개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

○ 산행사진

 

가현산입구 안내판..(선답자들과 GPS상으로는 안내판 우측에 국궁장으로 진행해서 정맥길에 진행을 하기도 한다.)

 

실제 정맥길은 사진 우측에 타이어로 된 등로가 있으나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 묘각사쪽 임도로 산행을 진행..

가현산정상석 (실제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다..)

가현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 (저멀리보이는게 청라지구 같은데??)

가현정

스무네미고개(사진찍은 방향 반대로 내려가면 굴다리가 있다..)

수안산

 

 

 

 

 

것고개